타일 줄눈 곰팡이 해결 방법

[모두집수리] 지긋지긋한 타일 줄눈 곰팡이, ‘셀프 줄눈’으로 해결!

안녕하세요! 우리 집의 보이지 않는 곳까지 케어하는 모두집수리입니다.

아무리 깨끗하게 청소해도 욕실이 왠지 모르게 지저분해 보인다면, 범인은 바로 **타일 사이의 ‘줄눈’**입니다. 하얀색 백시멘트로 된 줄눈은 물을 쉽게 흡수해, 곰팡이와 물때가 생기기 최적의 장소죠.

락스로 아무리 닦아내도 얼마 못 가 다시 거뭇거뭇하게 올라오는 곰팡이! 이 곰팡이와의 전쟁을 끝낼 가장 확실한 방법은 바로 **’줄눈 셀프 시공’**입니다. 오늘은 낡은 줄눈을 제거하고, 오염에 강한 새 줄눈으로 코팅하여 호텔 욕실처럼 만드는 비법을 알려드릴게요!

완벽한 결과를 위해 올바른 도구를 준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.

✅ 필수 준비물

[셀프 줄눈 시공 세트 이미지]

가장 힘들지만, 가장 중요한 과정입니다. 기존 줄눈을 얼마나 깊고 깨끗하게 파내느냐에 따라 새 줄눈의 수명이 결정됩니다.

줄눈 파내기: 줄눈 제거기나 조각칼을 이용해 타일 사이의 기존 백시멘트 줄눈을 최소 2~3mm 이상 깊이로 긁어냅니다. 깊게 파낼수록 새 줄눈이 튼튼하게 자리 잡습니다.
가루 제거: 줄눈을 파내면서 나온 시멘트 가루를 진공청소기로 깨끗하게 빨아들입니다.

깨끗하게 청소: 청소용 솔과 마른걸레를 이용해 타일 틈새와 주변의 먼지를 완벽하게 제거합니다.
완벽 건조 (핵심!): 물기가 단 한 방울도 남아있으면 안 됩니다. 헤어드라이어를 이용해 타일 틈새까지 바싹 말려줍니다. 습기가 남아있으면 줄눈제의 접착력이 떨어지고, 하자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.

전문가처럼 깔끔한 마감을 위한 필수 과정입니다.

라인 잡기: 줄눈을 시공할 라인의 양옆으로, 타일에 맞춰 마스킹 테이프를 길고 꼼꼼하게 붙여줍니다. 이 작업이 귀찮아도, 결과물의 퀄리티를 좌우합니다.

정확한 배합: 전자저울을 이용해 주제와 경화제를 제품 설명서에 나온 정확한 비율로 비커에 담고, 기포가 생기지 않게 한 방향으로 천천히 섞어줍니다.
일정하게 도포: 잘 섞인 줄눈제를 용기에 담아, 마스킹 테이프 안쪽으로 너무 많지 않게, 일정하게 짜줍니다.
헤라로 정리: 줄눈 헤라를 이용해 짜놓은 줄눈제를 부드럽게 긁어내며 표면을 매끈하게 만들어줍니다.

마스킹 테이프 제거: 헤라 작업 후 약 20~30분 뒤, 줄눈제가 살짝 꾸덕하게 굳었을 때 마스킹 테이프를 떼어냅니다. 너무 빨리 떼면 줄눈이 딸려오고, 너무 늦게 떼면 테이프가 잘 안 떨어집니다.
완전 경화: 시공이 끝난 후, 최소 24~48시간 동안은 절대 물이 닿지 않도록 하고 욕실 사용을 자제해야 합니다. 이 시간 동안 줄눈이 완전히 굳으며 방수 성능을 갖게 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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줄눈 시공은 꼼꼼함과 인내심이 필요한 작업입니다. 기존 줄눈을 파내는 것이 어렵거나, 깔끔한 마무리가 자신이 없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.

그럴 땐 주저하지 마시고 저희 모두집수리를 찾아주세요. 전문가의 꼼꼼한 시공으로 지긋지긋한 곰팡이 문제를 뿌리 뽑아 드리겠습니다.

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문의해주세요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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